취미생활-기승일기 / / 2026. 6. 17. 18:55

260617 4회차 승마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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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순정이와 함께

날씨 : 구름 많고 습함
배정받은 말 : 순정
마장 : 초급원형마장

오늘 4번째 기승도 순정이랑 했다. 마사동 내부 화이트보드에 승용마들의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는데 순정이는 '초보자 기승 시 고집을 부림'이라고 적혀있다. 고집=출발 안하기라는걸 첫만남부터 익히 알고있었는데(알고 싶지 않았음) 오늘 유독 더 고집불통이었다.

첫번째로 만났을 때(기승 2회차)부터 오른손에 채찍을 들고 기승했는데 채찍 보여주고 어깨 톡톡해도 무시했었다. 박차 넣는 법도 서툴러서 더더욱 무시 당했는데 그래도 속보를 시작하면 나름 잘 달려줬었다.

하지만 오늘은 수장대에서 마장으로 안 가려고 버티더니 음성부조(혓소리), 채찍으로 톡톡치기, 발로 배차기, 종아리로 꾹 압력주기 모든 것을 총 동원해도 평보만 걸었다.

날씨 : 구름 많고 습함
배정받은 말 : 순정
마장 : 초급원형마장
오늘 4번째 기승도 순정이랑 했다. 마사동 내부 화이트보드에 승용마들의 이름과 특징이 적혀 있는데 순정이는 '초보자 기승 시 고집을 부림'이라고 적혀있다. 고집=출발 안하기라는걸 첫만남부터 익히 알고있었는데(알고 싶지 않았음) 오늘 유독 더 고집불통이었다.

첫번째로 만났을 때(기승 2회차)부터 오른손에 채찍을 들고 기승했는데 채찍 보여주고 어깨 톡톡해도 무시했었다. 박차 넣는 법도 서툴러서 더더욱 무시 당했는데 그래도 속보를 시작하면 나름 잘 달려줬었다.

하지만 오늘은 수장대에서 마장으로 안 가려고 버티더니 음성부조(혓소리), 채찍으로 톡톡치기, 발로 배차기, 종아리로 꾹 압력주기 모든 것을 총 동원해도 평보만 걸었다.

박차는 양 발을 만세하듯 올렸다가 팡! 하고 말 옆구리를 차줘야 하는데 나같은 초심자는 힘이 분산되지 않도로 한발로 정확하게 차줘도 된다고 했다. 음성부조와 동시에 옆구리를 지긋이 눌렀는데 속보 출발을 안해서 두드려봤는데도 안갔다... 겨우 보내도 경속보하면서 고삐가 살짝만 당겨져도 바로 서버렸다.

오늘의 지적 받은 점은 손 내리기, 말에 닿을 정도까지 내려주기! 그리고 시선 정면 응시하기다. 시선을 내리면 고삐는 당겨지고 앞으로 쏟아져서 낙마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했다.

배웠지만 아직 못하는 것은 고삐가 팽팽하되 일어서면서 당기지 않기! 나도 모르게 고삐에 의지하게 되면서 순정이처럼 고집있는 말을 보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교관님이 순정이 정도는 스스로 보낼 수 있는 것을 1차 목표로 자세를 교정하자고 하셨음..! 중간중간 태양이 같이 아주 잘 가는 말도 배정될 거라고 하시면서 잘 가는 말은 실력이 잘 안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이런 고집 센 말들을 배정해주시는 거였나!?

아무튼 오늘도 샤워시키고 마사동에 넣어주고 끝!
다음 수업엔 좀 더 발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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