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정재 감독의 첫 영화 헌트를 감상했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각색해 만들어낸 잘 짜여진 스토리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등장하여 딴 생각할 틈 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안기부에 잠입한 스파이 '동림'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나오는 긴장감과 뻔하지 않은 전개에 감탄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안기부 내부의 갈등에서 시작하는 첩보 영화 안기부 국외팀장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장 김정도(정우성)는 워싱턴에서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진행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같은 조직에 소속된 두 사람이지만 일정을 진행하는 내내 박평호와 김정도 사이에서는 긴장감이 흐릅니다. 모든 것이 완벽해야할 대통령 방미 일정 중에 미국 경호팀은 맞은편 건물에서 저격수를 발견하고 그들을 생포하기 위해 저격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