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리뷰/영화리뷰 23

워낭소리(2009)

소와 사람의 우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충렬 감독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독립영화인 이 영화에는 배우가 아닌 경북 봉화의 첩첩산중에 살고 있는 최 씨 할아버지 내외와 40년간 함께 살아온 소가 등장합니다. 소의 평균 수명보다 훨씬 오래 살아온 할아버지의 누렁이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며 마지막 삶을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로는 보기 드물게 29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는 당시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 비프 메세나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인 2009년에는 자그레브 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의 성공으로 촬영 장소와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이어져 최 씨 할아버지 부부의 삶이 상당히 곤란해지는 부작용이 생겨..

모가디슈 : 남과 북에도 동포애는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모가디슈 모가디슈는 , , 등으로 유명한 류승완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1991년 모가디슈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이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한국 영화 중 드물게 외교공관의 철수를 주제로 합니다. 이 영화는 촬영 당시 소말리아로 출입국이 불가능하여 '모로코' 서부의 '에사우이라'라는 항구도시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에사우이라는 항구도시로 번영을 누리고 옛 시가지에 있는 메니다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 우리나라와 북한은 UN에 가입하기 위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UN에 가입하지 않아 제대로 된 국가 취급을 받기 어려웠기 때문에 더 많은 나라와 수교하기 위해 외교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1991년 1월 소..

아이 캔 스피크 : 위안부의 진실을 전하는 감동 스토리

제목 :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2017) 출연 : 나문희, 이제훈 외 감독 : 김현석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 2017년에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제강점기의 위안부 문제를 담은 영화입니다. 위안부는 일본군 위안부가 정식 명칭입니다. 1930년대 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장기화되는 전쟁에서 문란해진 군기를 바로 잡고, 성병에 걸린 군인들로 인해 전력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군 위안부'를 설치하였습니다. 물론 이곳에서 일할 사람들은 식당 종업원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속이거나 강제로 끌고 갔습니다. 강제로 위안부에 끌려간 사람들은 전쟁이 끝나고서야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아픈 상처를 가진 피해자들은 영원히 아물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