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시작 석우(공유)는 딸 수안(김수안)이 엄마가 보고 싶다는 말에 부산행 열차를 탑승합니다. 서울역은 평소와 다름없이 열차를 기다리고 탑승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석우가 탄 열차에 가출 소녀(심은경)가 몰래 탑승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열차는 출발합니다. 사실 숨어든 가출 소녀는 바이러스 감염자였습니다. 이 소녀는 자신을 발견하고 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하려던 승무원을 공격해 감염시켜 버립니다. 부산행 KTX가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었습니다. 관절을 실감 나게 꺾으며 변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심지어 좀비인데 빠르기까지 해 순식간에 열차에 감염자가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석우와 수안, 상화(마동석)과 성경(정유미) 부부 등 생존자들은 어렵게 열차 한 칸에 모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