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경위 등을 수사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이태원 해밀톤 호텔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불법 구조물, 불법 도로점용 혐의 특수본은 9일 11시부터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참사의 원인으로 해밀톤 호텔 옆 가벽이 지목되었기 때문입니다. 압수수색 장소는 해밀톤 호텔, 대표 주거지, 참고인 주거지이며 14명의 수사관을 파견해 호텔 운영과 인허가에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를 가리기 위한 철제 가벽으로 10여년 전 설치되었으며, 용산구청의 철거명령에도 이행강제금만 납부하며 철거를 미루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수본은 용산구청과 해밀톤 호텔의 유착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될 경우 수사를 확대할..